Dude, Where’s My Car? 내차봤어? 병맛 끝판왕, 이렇게 웃기기 있냐고요


병맛의 정석, 《내 차 봤어?》

《내 차 봤어?》는 2000년에 나온 미국 코미디 영화인데,
이상한데 묘하게 중독되는 그런 병맛 유머의 정석 같은 영화였어요.
저는 너무 재미있어서 dvd까지 구매했다는~~ :)

영화 정보 요약

• 원제: Dude, Where’s My Car?
• 감독: 대니 레이너
• 주연: 애쉬튼 커쳐(제시), 숀 윌리엄 스콧(체스터), 제니퍼 가너 등  
• 장르 / 개봉일: SF 코미디, 2000년 12월 개봉, 러닝타임 약 8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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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거의 없는 줄거리 (있어도 뭐 크게 상관없지만~~)


친구인 제시와 체스터는 전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못한 채 잠에서 깨어나고, 문제는 자동차가 사라진 것!
그들은 단서인 포켓메모 “Kitty Kat Strip Club”을 가지고 서로 기억을 더듬으며 차를 찾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모험을 떠납니다.
가는 도중 이상한 인물들과 외계인(?)까지 만나면서 사건은 점점 코믹한 방향으로 꼬이게 되죠 …

이렇게 줄거리는 심플하지만 전개는 혼돈 그 잡채~

두 주인공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고,
심지어 자기 차도 어디 갔는지 몰라요.
그래서 단서 하나하나 찾으면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겨우 겨우 기억하는데,
모든 등장인물들이 전부 제정신이 아니에요.
중간에 스포금지인물도 나오고, 이상한 종교 집단도 등장하고… 보는 내내 멍하면서도 빵 터졌어요.




이게 말이 돼? 싶은데 또 계속 보게 됨

솔직히 스토리는 말도 안 되게 전개돼요.
근데 그게 또 이 영화의 매력이더라고요.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ㅋㅋ” 하면서도 끝까지 다 보게 되는 마법이 있음.
배우들도 개그 감각이 좋아서 연기가 일부러 어색한 듯한데도 묘하게 설득력 있어요.
특히 애쉬튼 커쳐는 그냥 ‘허당 그 자체’였음.



지금 보기엔 옛날 감성, 근데 그래서 더 웃김

2000년대 초반 특유의 패션, 말투, BGM까지
요즘 감성으로 보면 오히려 더 웃긴 포인트가 많아요.
지금 보면 촌스럽지만, 그게 또 이 영화의 ‘재미 포인트’라서
진지하게 안 보고 그냥 가볍게 웃고 싶을 때 딱이에요.


병맛 코미디 땡길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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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영화 찾는 분들에겐 절대 비추지만,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다”는 분들에겐 강력 추천.
그냥 어이없는 상황이 연속인데도,
그 어이없음이 묘하게 웃긴 병맛 코미디의 교과서 같아요.


한줄 요약

《내 차 봤어?》는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보기 딱 좋은 병맛 코미디.


이 영화 볼까 고민 중이라면?


기대치 낮추고 보면 의외로 재미있을 수 있어요.
넷플릭스엔 없지만, 유튜브 대여나 왓챠, 웨이브 같은 플랫폼에서 종종 뜨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세요~~

아니요 기회가 있더라도 보지마세요 :)

And Then~~~